여름의 문턱입니다.

2010년도 어느덧 6월의 시작입니다.
아침저녁엔 아직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만 낮은 벌써 여름이네요.
계획하셨던 한해 계획은 잘들 이뤄가고들 계신가요~
혹시라도
'벌써 6월인데.. 아직 해놓은게 없어.. '
라고 자책하고 계신분들 계시다면
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꼭 그리 생각하실것만은 없는거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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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린 쪽이 단지 둔한 수라면 스피드에 밀릴 수 밖에 없다.
솔직히 말하면 나는 능력이 부족해서 둔한 수를 잘 두고
그 때문에 초반엔 자주 밀리곤 한다.
그러나 빠른게 꼭 좋다고 생각지도 않는다.
느림에도 가치 있는 느림이 있다.
가치 있는 느림은 스피드를 따라잡을 수 있다.
 
- 이창호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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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둑기사 이창호씨의 말입니다.
비록 느리더라도 가치가 있는 느림은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지 않나 합니다.
보내고 계시는 시간들을 소중히 여기시면서
항상 싱그러운 하루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.